기후동행카드 & K-패스 교통카드 비교 및 상황별 추천

2024년에 새로운 교통카드가 출시되면서 많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중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 시간에는 두 가지 교통카드에 대한 비교와 상황별 추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 vs K-패스 완벽 비교 및 추천

 

 

목차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패스입니다. 월 정기권으로 결제되며,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 때 실제 카드나 모바일 카드를 단말기에 태그 하면 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의 지하철,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를 모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카드는 서울시 구간에서만 유효하며, 주의할 점은 신분당선은 요금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서울 구간에서도 기후동행카드의 사용이 제한됩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지하철 알아보기

기후동행카드는 매월 62,000원의 정기권으로 제공됩니다. 또한, 서울시 자전거인 따릉이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 경우 가격은 3,000원 추가됩니다. 즉, 따릉이를 포함하면 월 65,000원, 포함하지 않으면 월 62,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와 김포시도 기후동행카드에 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이 시범기간이며, 아직은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조기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2024년 4월에 인천광역버스, 김포광역버스, 김포골드라인이 참여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인천시는 또한 인천 지하철도 포함할 계획을 검토 중입니다.

 

만약 인천광역버스, 김포광역버스, 김포골드라인이 기후동행카드에 추가된다면 요금은 증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포골드라인이 추가될 경우 예상 금액은 월 65,000원에서 70,000원이며 인천·김포광역버스가 추가될 경우 예상 금액은 월 100,000원에서 120,000원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1월 23일부터 판매가 시작됩니다. 이 카드는 실물카드 또는 모바일 티머니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실물카드로 구매할 경우에는 카드 구매 비용으로 3천 원이 추가됩니다.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는 실물카드를 구매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구매처는 지하철 1~8호선 고객안전실에서 현금 3천 원으로 구매 가능하며 실물카드를 구매한 후에는 지하철 역사 내의 교통카드 무인 충전기를 이용하여 현금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 후 5일 이내에 사용할 날짜를 지정한 후, 그 날짜에 카드를 이용하면 됩니다.

시범기간 동안에는 신용카드로 충전이 가능하며, 매 30일마다 카드를 새로 충전해주어야 합니다. 후반기에는 공식적으로 출시될 때 후불 교통카드에 기후동행카드도 함께 탑재할 예정입니다. 30일 이내에 사용하지 못한 월 정기권의 잔액에서는 수수료 500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다음 달에 지불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이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을 포함합니다. 현재 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하고 있으며, 2024년 5월부터 도입될 예정입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는 카드로 알려져 있으며, 이동거리에 따라 카드사의 추가할인 혜택을 받아 최대 30%까지 대중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알뜰교통카드는 이용에 있어서 불편함이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의 오류가 잦고, 출발지와 도착지에서 버튼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국토교통부는 알뜰교통카드를 폐지하고 K패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추천 교통카드 자세히 알아보기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이용 금액에 따라 이용자에게 다음 달에 환급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환급은 현금, 마일리지, 또는 카드 공제 등의 형태로 이뤄집니다. K패스는 최대 60회까지 지급되며,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그리고 민자철도(신분당선 포함) 등 교통카드 기반의 대중교통수단에 적용됩니다. 또한, K패스는 특정 지역이 아닌 전국 단위에서 호환이 가능합니다.

 

현재 K패스로 발급받아 환급 가능한 지역은 176개 지자체이지만, 이후 189개 지자체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다만, 케이패스 도입은 인구수가 10만 명 이하인 일부 지자체에서는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K패스 할인률

K패스를 발급하면 최대 60회까지 일정 비율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 적립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 20% - 월 최대 18,000원
• 청년: 30% - 월 최대 27,000원
• 저소득: 53% - 월 최대 48,000원

 

K패스 적립률 자세히 보기

 

 

기후동행카드를 써야 하는 사람

 

기후동행카드를 매달 41번 이상 이용하는 서울시민에게는 혜택이 있습니다. 하루 평균 지하철 편도 요금이 1,520원이며, 1달에 21일 출퇴근을 하여 41번 지하철을 탄다면 월 교통비는 62,320원입니다. 따라서 매달 41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월 62,000원의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2024년 하반기에는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150원 추가로 오를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1,400원인 기본요금은 하반기에는 1,550원으로 인상됩니다. 기본요금이 인상된 경우, 1달에 21일 출퇴근해서 41번 지하철을 탄다면 월 교통비는 63,550원이 되고, 1달에 20일 출퇴근해서 40번 지하철을 탄다면 월 교통비는 62,000원입니다.

 

기본요금이 인상된 경우에도 기본요금 구간을 40번만 이용해도 기후동행카드 62,000원권을 사용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또한,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1번이라도 환승한다면, 환승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무조건 기후동행카드 62,000원권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따릉이를 자주 이용한다면 65,000원권이 적합합니다. 봄과 가을 같이 자전거를 타기 좋은 계절에는 따릉이 포함된 65,000원권을, 여름과 겨울에는 62,000원권을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K-패스를 써야 하는 사람

 

서울로 출퇴근이나 등하교를 하는 경기도민 및 인천시민은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입니다. 이후 5월부터는 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하는 K패스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서울시민 중 한 달 교통비가 62,000원 미만인 경우에도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또한, 올해 3월에 개통 예정인 GTX를 이용한다면 K패스가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K패스는 GTX를 포함한 모든 교통수단에 대해 환급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K패스는 한 달에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에게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방식입니다. 일반인은 교통비의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2024년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기존 카드를 그대로 K패스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K패스 신청방법

 

 

요약 및 마무리

 

이상으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서울시 안에서 출퇴근과 이동이 많은 분들이라면 기후동행카드가 조금 더 유리하고 서울과 경기도권을 자주 이동하시는 분들이라면 K패스가 조금 더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본인의 이동 경로를 잘 확인해 보시고 더욱 효과적인 교통카드를 만드셔서 더욱 많은 할인과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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